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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민신문]고당도 무농약 수박생산..."판매 걱정 전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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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2021-07-05

[농민신문 2014년 6월 2일 기사]

고당도 무농약 수박 생산…

“판매 걱정 전혀 안합니다”
전남 담양 봉산농협 작목반
농협과 농업인 9명 의기투합…

해외서도 재배기술 배우러 와

“우리 수박은 소비자한테 큰소리 치면서 판매해요. 맛이 좋고 무농약으로 재배해 한번 맛을 본 소비자는 꼭 다시 찾습니다.”
 

전남 담양 봉산농협(조합장 진재명)의 한마음수박작목반(반장 김용구) 회원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수박에 이렇게 자신감을 나타낸다.

품질이 뛰어나 수요처에서 먼저 알고 가져가

수박을 판매하는 데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 가격도 다른 곳보다 30~40% 높게 받는다.

그러면서도 가격이 처음 출하할 때나 끝물에 접어들 때나 거의 변동이 없다.

물론 가격이 초출하기에 비해 나중에 크게 올랐다고 해도 웃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가져가는 사람도 물건을 믿고 제값을 쳐주고,

농가들도 적정 가격에서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이는 품질에 자신감이 있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강하기 때문이다.


 한마음수박작목반 9농가는 모두 수박재배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무농약으로 재배해 품질인증을 받았다.

또 수박을 아주심기한 이후부터 수확 때까지 물을 줄때마다

꼭 미생물 제제와 아미노산 액비를 함께 투여한다.

이렇게 하면 뿌리가 무성하게 자라 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작물이 튼튼해져 병해충에도 강하다.
 
여기에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천적을 넣어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 수확 직전부터 당도를 점검해

11브릭스(Brix) 이상만 수확을 해 실제로는 12~13브릭스에 달한다.



선별도 철저히 해 농협 공동선별장에서 선별사의 육안과 비파괴 자동선별기를 거쳐

‘피수박’과 ‘박수박’ 등을 골라내고, 당도를 측정해 출하한다.



이런 앞선 재배기술과 브랜드 관리 기법은 태국 등 해외에서도 배우러 올 정도다.


김용봉 작목반 총무는 “우리 수박은 밭에서 자라는 동안 미생물 제제를 투여해

기초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거기에 아미노산이라는 영양제를 먹여 키운다”면서

“수박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당도가 높고

맛도 아삭아삭해 인기가 많다”고 자랑했다.

진재명 조합장은 “한마음수박작목반에서 출하한 수박은 대부분 백화점이나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납품된다”면서

“다른 수박보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과 맛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정 거래처에 납품하기 바빠 시중에서는

구경하기 힘들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담양=박창희 기자 chp@nongmin.com